스가랴 5(Zechariah)

날아가는 두루마리 — 여섯째 환상

1내가 다시 눈을 들어 보니 날아가는 두루마리(scroll)가 있었습니다.
2천사가 물었습니다. "네가 무엇을 보느냐?" 내가 대답했습니다. "날아가는 두루마리가 보입니다. 그 길이가 20규빗(약 9미터)이고 너비가 10규빗(약 4.5미터)입니다."
3그가 말했습니다. "이것은 온 땅 위에 내리는 저주(詛呪, curse)다. 도둑질하는 자는 두루마리의 이쪽 글대로 끊어지고, 거짓 맹세하는 자는 저쪽 글대로 끊어질 것이다."
4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이 저주를 보냈으니, 도둑의 집에도 들어가고 내 이름을 가리켜 거짓 맹세하는 자의 집에도 들어가서, 그 집에 머물며 그 집을 나무와 돌과 함께 사라지게 할 것이다."
배경 설명
날아가는 두루마리의 크기(20x10규빗)는 솔로몬 성전 현관의 크기와 동일합니다(열왕기상 6:3). 이것은 성전에서 나오는 하나님의 율법과 심판을 상징합니다. 도둑질은 이웃에 대한 죄(십계명의 후반부), 거짓 맹세는 하나님에 대한 죄(십계명의 전반부)를 대표하며, 모든 종류의 죄가 심판받을 것임을 보여줍니다.
핵심 요약: 👑하나님의 저주가 율법을 어기는 자들의 집까지 찾아가 ⚖️심판할 것입니다.

에바 속의 여인 — 일곱째 환상

5나에게 말하던 천사가 나아와서 말했습니다. "눈을 들어 나오는 이것이 무엇인지 보아라."
6내가 물었습니다. "이것이 무엇입니까?" 그가 말했습니다. "나오는 이것은 에바(에바는 곡물 계량 단위, 약 22리터)이다." 또 말했습니다. "온 땅에서 그들의 모양이 이러하다."
7그때 둥근 (鉛, lead) 한 조각이 들려졌고, 이 에바 가운데에는 한 여인이 앉아 있었습니다.
8천사가 말했습니다. "이것은 악(惡, Wickedness)이다." 그리고 그 여인을 에바 속으로 밀어 넣고, 납 조각을 에바 아귀 위에 던져 덮었습니다.
9내가 또 눈을 들어 보니, 두 여인이 나오는데 황새의 날개 같은 날개가 있었고 그 날개에 바람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에바를 하늘과 땅 사이로 들어 올렸습니다.
10내가 천사에게 물었습니다. "그들이 에바를 어디로 옮겨 갑니까?"
11그가 말했습니다. "시날(Shinar) 땅으로 가서 그것을 위하여 집을 짓는 것이다. 집이 완공되면 그것이 제자리에 놓이게 될 것이다."
배경 설명
에바 속의 여인은 악(불의)을 의인화한 것이고, 시날 땅은 바벨탑(바빌론)이 세워진 곳(창세기 11:2)으로 우상숭배와 반역의 본거지를 상징합니다. 악이 이스라엘 땅에서 제거되어 그 원산지인 바빌론으로 돌아간다는 것은, 거룩한 땅이 정결케 됨을 보여줍니다. 납 뚜껑은 악이 다시 탈출하지 못하도록 봉인하는 것입니다.
핵심 요약: 이스라엘 땅의 악이 제거되어 바빌론(시날 땅)으로 추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