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9(Romans)

이스라엘을 향한 바울의 슬픔

3나의 형제들, 곧 혈육의 동족(이스라엘)을 위해서라면,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진다 해도 괜찮겠다고 원할 정도입니다.
4그들은 이스라엘 사람입니다. 양자 (adoption)과 영광과 📜언약들과 율법을 세우신 것과 예배와 약속들이 그들에게 주어졌고,
5족장(族長, patriarchs)들도 그들의 것이며, 육신으로 따지면 ✝️그리스도도 그들에게서 나셨습니다. 그분은 만물 위에 계시며 세세토록 🎵찬양받으실 👑하나님이십니다. 아멘.
배경 설명
8장의 영광스러운 절정 이후, 바울은 갑자기 극심한 고통으로 전환합니다. 바울의 동족 유대인 대부분이 예수를 메시아로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진다 해도"라는 표현은 모세가 이스라엘의 죄를 위해 자기 이름을 생명록에서 지워달라고 한 것(출 32:32)을 연상시킵니다. 4절에 나열된 이스라엘의 특권들은 구약의 핵심 선물들입니다. 바울은 9-11장에서 "하나님의 신실하심에도 불구하고 왜 이스라엘이 복음을 거부했는가?"라는 문제를 다룹니다.
핵심 요약: 바울은 자기 동족 이스라엘이 복음을 거부한 것에 대해 마음이 찢어지는 고통을 느끼며, 그들을 위해서라면 자기가 저주받아도 좋겠다고 말합니다.

약속의 자녀와 👑하나님의 선택

6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이 실패한 것은 아닙니다. 이스라엘에서 태어났다고 해서 다 진짜 이스라엘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7또한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해서 다 아브라함의 자녀가 아닙니다. "이삭(Isaac)으로부터 난 자라야 네 씨라고 불릴 것이다"(창세기 21:12)라고 하셨습니다.
8즉, 육신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라, 약속의 자녀가 진정한 (후손)로 인정됩니다.
9약속의 📜말씀은 이것입니다: "내년 이맘때 내가 돌아오겠으니, 사라에게 아들이 있을 것이다"(창세기 18:10).
10그뿐 아닙니다. 리브가(Rebekah)가 우리 조상 이삭 한 사람에게서 임신했을 때도 그랬습니다.
11그 아이들이 아직 태어나지도 않았고, 아무런 선이나 악을 행하지도 않았을 때, 선택에 따라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뜻이 행위가 아니라 오직 부르시는 분에 의해 결정되도록 하시려고,
12리브가에게 "큰 아이가 작은 아이를 섬길 것이다"(창세기 25:23)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3성경에 기록된 대로, "내가 야곱(Jacob)은 ❤️사랑하고 에서(Esau)는 미워하였다"(말라기 1:2-3).
14그러면 우리가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하나님께 불의(不義)가 있습니까? 절대 아닙니다!
15👑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히 여기고, 불쌍히 여길 자를 불쌍히 여기겠다"(출애굽기 33:19).
16그러므로 이것은 원하는 사람에게 달려 있는 것도 아니고, 달려가는(노력하는) 사람에게 달려 있는 것도 아니며,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17성경이 바로(Pharaoh)에게 말하기를 "내가 이 일을 위해 너를 세운 것은, 너를 통해 나의 능력을 보이고 내 이름이 온 땅에 전파되게 하려는 것이다"(출애굽기 9:16)라고 했습니다.
18그러므로 👑하나님은 원하시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고, 원하시는 자를 완악하게 하십니다.
배경 설명
바울은 이스라엘의 역사에서 하나님의 주권적 선택을 보여줍니다. 이삭과 이스마엘, 야곱과 에서의 사례를 통해, 하나님의 선택은 인간의 혈통이나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유로운 뜻에 따른 것임을 증명합니다. "에서를 미워했다"는 표현은 강한 감정적 증오가 아니라, 히브리적 표현법으로 "선택하지 않았다"는 의미입니다(눅 14:26 참조). 이 구절은 신학적으로 "예정론(predestination)"과 관련하여 오래된 논쟁의 중심에 있습니다.
핵심 요약: 👑하나님의 선택은 인간의 혈통이나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적 긍휼에 근거하며, 이스라엘에서 태어났다고 모두 참 이스라엘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주권 — 토기장이와 진흙

19그러면 네가 나에게 "그렇다면 👑하나님이 왜 아직도 허물하시느냐? 누가 그분의 뜻을 거역할 수 있느냐?"라고 말하겠지요.
20이 사람아, 네가 누구이기에 감히 👑하나님께 반문하느냐? 만들어진 물건이 만든 자에게 "왜 나를 이렇게 만들었느냐?"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21토기장이(陶器匠, potter)가 같은 진흙 한 덩어리에서 하나는 귀하게 쓸 그릇을, 하나는 평범하게 쓸 그릇을 만들 권한이 없겠습니까?
22만약 👑하나님이 자신의 진노를 보이시고 자신의 능력을 알리시려 하시면서도, 멸망하도록 준비된 진노의 그릇들을 크게 오래 참으시며 관용(寬容)을 베푸셨다면 어떻겠습니까?
23또한 영광을 받도록 미리 준비하신 긍휼의 그릇들에게 자신의 영광의 풍성함을 알리시려 하셨다면 무슨 할 말이 있겠습니까?
24그 그릇이 바로 우리입니다. 유대인 가운데서뿐 아니라 이방인 가운데서도 부르신 자들입니다.
25호세아(Hosea)서에서도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내 백성이 아닌 자를 내 백성이라 부르고, ❤️사랑받지 못한 자를 사랑받는 자라 부르겠다"(호세아 2:23).
26"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라고 말한 바로 그곳에서, 그들이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 불릴 것이다"(호세아 1:10).
27또한 이사야(Isaiah)가 이스라엘에 관하여 외칩니다: "이스라엘 자손의 수가 바다의 모래처럼 많을지라도, 남은 (remnant)만 🛡️구원을 받을 것이다.
28주께서 땅 위에서 자신의 📜말씀을 완전히 그리고 신속하게 이루실 것이다"(이사야 10:22-23).
29또 이사야가 미리 말한 대로입니다: "만군의 주께서 우리에게 (후손)를 남겨 두지 않으셨더라면, 우리가 소돔(Sodom)처럼 되고 고모라(Gomorrah)와 같았을 것이다"(이사야 1:9).
배경 설명
"토기장이와 진흙" 비유는 이사야 29:16, 45:9, 예레미야 18:1-6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이 비유의 요점은 하나님이 독재적이라는 것이 아니라, 피조물인 인간이 창조주 하나님의 뜻을 재판할 자격이 없다는 것입니다. "남은 자(remnant)" 개념은 구약의 핵심 주제로, 이스라엘 전체가 불신앙에 빠져도 하나님이 항상 신실한 소수를 보존하신다는 것입니다.
핵심 요약: 👑하나님은 토기장이처럼 주권적 권한을 가지시며, 유대인과 이방인 모두에서 자신의 백성을 부르시되, 이스라엘 중에서는 "남은 자"🛡️구원받습니다.

이스라엘의 실족 — 믿음이 아닌 행위를 의지함

30그러면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義)를 추구하지 않던 이방인들이 의를 얻었으니, 곧 믿음에서 오는 의입니다.
31반면에 의의 율법을 추구한 이스라엘은 그 율법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32왜 그렇습니까? 믿음으로 하지 않고 행위로 하려 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걸림돌(stumbling stone)에 걸려 넘어졌습니다.
33성경에 기록된 대로, "보라, 내가 시온(Zion)에 걸림돌과 부딪히는 바위를 놓거니와,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을 것이다"(이사야 8:14, 28:16).
배경 설명
역설적이게도, 의를 추구하지 않던 이방인이 의를 얻고, 열심히 의를 추구한 이스라엘이 의를 놓쳤습니다. 그 차이는 "방법"에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율법 행위로 자기 의를 세우려 했고, 이방인은 믿음으로 하나님의 의를 받아들였습니다. "걸림돌"은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 유대인에게 십자가에 달린 메시아는 기대와 정반대였기에, 받아들이기 어려운 "걸림돌"이 된 것입니다(고전 1:23).
핵심 요약: 이스라엘은 행위로 의를 얻으려 했기에 실패했고, 이방인은 믿음으로 의를 얻었습니다. ✝️그리스도는 믿지 않는 자에게는 걸림돌이지만, 믿는 자에게는 🛡️구원의 반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