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9(John)

1. 날 때부터 맹인 된 사람을 고치시다

배경 설명
이 이야기는 요한복음의 여섯 번째 표적이며, "나는 세상의 빛"(8:12) 선언의 실증적 사례입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질병과 죄를 직접 연결시켰습니다(본인 또는 부모의 죄 때문에 병에 걸린다). 예수님은 이 인과론적 사고를 정면으로 부정하십니다. "실로암"이라는 이름이 "보냄을 받은"이라는 뜻인 것은, "보내심을 받은 자" 예수님을 상징합니다. 이 장의 구조는 점진적으로 맹인은 "보게" 되고(물리적·영적), 바리새인들은 오히려 "맹인이 되는" 역설을 보여줍니다.
1✝️예수께서 길을 가시다가 날 때부터 맹인이었던 사람을 보셨습니다.
2제자들이 물었습니다. "랍비여, 이 사람이 맹인으로 태어난 것이 누구의 죄 때문입니까? 자기 자신입니까, 부모입니까?"
3✝️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이 사람이나 부모의 죄 때문이 아니다.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시려는 것이다.
4때가 아직 낮인 동안에 나를 보내신 분의 일을 우리가 해야 한다. 밤이 오면 아무도 일할 수 없다.
5내가 세상에 있는 동안에는 세상의 🌟빛이다."
6📜말씀을 하시고 땅에 침을 뱉어 진흙을 개어 맹인의 눈에 바르시고,
7"실로암(Siloam; '보냄을 받았다'는 뜻) 연못에 가서 씻어라"고 하셨습니다. 맹인이 가서 씻고 눈이 밝아져서 돌아왔습니다.
8이웃 사람들과 전에 그가 구걸하는 것을 보았던 사람들이 말했습니다. "이 사람이 앉아서 구걸하던 그 사람 아니냐?"
9어떤 사람은 "그 사람이다" 하고, 어떤 사람은 "아니다, 비슷한 사람이다" 했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 자신은 "내가 바로 그 사람이다"라고 말했습니다.
10그들이 물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네 눈이 떠졌느냐?"
11그가 대답했습니다. "✝️예수라는 분이 진흙을 개어 내 눈에 바르시고 '실로암에 가서 씻으라' 하시기에, 가서 씻었더니 보게 되었습니다."
12"그 사람이 어디 있느냐?" "모릅니다."
13사람들이 전에 맹인이었던 이 사람을 바리새인들에게 데리고 갔습니다.
14✝️예수께서 진흙을 개어 눈을 뜨게 하신 날은 안식일이었습니다.
15바리새인들도 어떻게 보게 되었는지 물었습니다. 그가 말했습니다. "그분이 진흙을 내 눈에 바르시매, 내가 씻고 보게 되었습니다."
16바리새인 중 어떤 사람은 "안식일을 지키지 않으니 👑하나님에게서 온 자가 아니다" 하고, 어떤 사람은 "죄인이 어떻게 이런 표적을 행할 수 있겠느냐?" 하여 그들 사이에 분쟁이 일어났습니다.
17다시 맹인이었던 자에게 물었습니다. "네 눈을 뜨게 한 그를 어떤 사람이라 하느냐?" 그가 대답했습니다. "선지자입니다."
18유대인 지도자들은 이 사람이 맹인으로 있다가 보게 된 것을 믿지 않고, 부모를 불러
19물었습니다. "이 사람이 너희가 말하는 맹인으로 태어난 너희 아들이냐? 그러면 지금 어떻게 보느냐?"
20부모가 대답했습니다. "이 사람이 우리 아들인 것과 맹인으로 태어난 것은 압니다.
21그러나 지금 어떻게 보게 되었는지, 누가 눈을 뜨게 했는지는 우리가 모릅니다. 그에게 물어 보십시오. 성인이니 자기 일을 스스로 말할 것입니다."
22부모가 이렇게 말한 것은, ✝️예수를 그리스도로 인정하는 자를 출교(出敎, 회당에서 추방)하기로 유대인 지도자들이 이미 결정했기 때문에 그들을 두려워한 것입니다.
23그래서 부모가 "성인이니 그에게 물어 보십시오"라고 말한 것입니다.
24바리새인들이 맹인이었던 사람을 다시 불러 말했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라. 우리는 이 사람이 죄인인 줄 안다."
25그가 대답했습니다. "그분이 죄인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한 가지 아는 것은, 내가 맹인이었다가 지금은 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26그들이 또 물었습니다. "그가 너에게 무엇을 했느냐? 어떻게 눈을 뜨게 했느냐?"
27그가 대답했습니다. "이미 📜말씀드렸는데 듣지 않으시더니, 왜 다시 들으려 하십니까? 당신들도 그분의 제자가 되려는 것입니까?"
28그들이 그를 욕하며 말했습니다. "너는 그의 제자이지만, 우리는 모세의 제자다.
29👑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신 줄은 우리가 알지만, 이 사람은 어디서 왔는지 알지 못한다."
30그 사람이 대답했습니다. "이상한 일이군요! 이분이 내 눈을 뜨게 하셨는데, 당신들은 그분이 어디서 왔는지 모르다니요!
31👑하나님은 죄인의 말을 듣지 않으시고, 경건하게 그분의 뜻을 행하는 자의 말은 들으시는 줄을 우리가 알지 않습니까?
32세상이 시작된 이래로 맹인으로 태어난 자의 눈을 뜨게 한 사람이 있다는 것을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
33이분이 👑하나님에게서 오지 않았다면 아무것도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34그들이 대답했습니다. "네가 완전히 죄 가운데서 태어나서 우리를 가르치려 드느냐?" 그리고 그를 쫓아냈습니다.
35✝️예수께서 그들이 그 사람을 쫓아냈다는 소식을 들으시고, 그를 찾아 만나서 물으셨습니다. "네가 인자를 믿느냐?"
36그가 대답했습니다. "👑주님, 그분이 누구십니까? 📜말씀해 주시면 제가 믿겠습니다."
37✝️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그를 보았다. 지금 너와 말하고 있는 사람이 바로 그이다."
38그가 말했습니다. "👑주님, 믿습니다!" 그리고 절을 했습니다.
39✝️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심판하러 이 세상에 왔다. 보지 못하는 자들은 보게 하고, 본다고 하는 자들은 맹인이 되게 하려는 것이다."
40✝️예수와 함께 있던 바리새인들이 이 📜말씀을 듣고 물었습니다. "우리도 맹인이란 말이냐?"
41✝️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맹인이었더라면 죄가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본다'고 하니, 너희 죄가 그대로 남아 있다."
핵심 요약: ✝️예수님은 날 때부터 맹인이었던 사람을 고치셔서 "세상의 🌟빛"이심을 실증하셨습니다. 고침받은 사람은 "예수라는 분 → 선지자 → 👑하나님에게서 오신 분 → 주님"으로 점진적으로 신앙이 성장한 반면, 바리새인들은 증거를 보고도 거부하며 점점 더 영적 맹목에 빠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