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7(John)

1. 초막절에 예루살렘으로 가시다

배경 설명
초막절(헬: 스케노페기아 Skēnopegia; Feast of Tabernacles/Booths)은 유대인의 3대 절기 중 하나로, 추수를 감사하며 광야에서의 40년간 장막 생활을 기념하는 7일간의 축제입니다(레 23:33-43). 이 기간에 유대인들은 나뭇가지로 만든 초막에서 생활했습니다. 예수님의 형제들(야곱, 요세, 시몬, 유다 등)도 이 시점에서는 예수를 믿지 않았습니다. "나타내라"는 그들의 요구는, 정치적 메시아로서 공개적으로 등장하라는 의미였습니다.
1그 후에 ✝️예수께서 갈릴리에서 다니셨습니다. 유대인 지도자들이 죽이려 하므로 유대 지방에서는 다니시지 않았습니다.
2유대인의 명절인 초막절(Feast of Tabernacles)이 가까웠습니다.
3✝️예수의 형제들이 말했습니다. "여기를 떠나 유대로 가십시오. 그래야 당신이 행하는 일을 제자들도 보지 않겠습니까?
4세상에 자기를 나타내고 싶으면서 은밀하게 일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이런 일을 하시려면 세상에 자신을 드러내십시오."
5그의 형제들까지도 ✝️예수를 믿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6✝️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 때는 아직 이르지 않았다. 그러나 너희 때는 항상 준비되어 있다.
7세상이 너희를 미워할 수 없으나, 나를 미워한다. 내가 세상의 행위가 악하다고 증언하기 때문이다.
8너희는 명절에 올라가라. 나는 아직 이 명절에 올라가지 않겠다. 내 때가 아직 차지 않았기 때문이다."
9이렇게 📜말씀하시고 갈릴리에 머무르셨습니다.
10그러나 형제들이 명절에 올라간 후, ✝️예수께서도 올라가시되 드러나지 않게 은밀히 가셨습니다.
11명절 중에 유대인 지도자들이 ✝️예수를 찾으며 "그가 어디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12무리 중에서 ✝️예수에 대한 수군거림이 많았습니다. 어떤 사람은 "좋은 사람이다" 하고, 어떤 사람은 "아니다, 무리를 미혹하는 자다" 하였습니다.
13그러나 유대인 지도자들을 두려워하여 드러내 놓고 ✝️예수에 대해 말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핵심 요약: 초막절이 다가올 때, ✝️예수의 형제들은 공개적으로 나서라고 종용했지만 그들도 믿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때가 아직 이르지 않았다고 하시고, 후에 은밀히 예루살렘에 올라가셨습니다.

2. 성전에서 가르치시다

14명절 중간이 되어 ✝️예수께서 성전에 올라가셔서 가르치셨습니다.
15유대인들이 놀라며 말했습니다. "이 사람은 배운 적이 없는데 어떻게 학문을 아느냐?"
16✝️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내 가르침은 내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의 것이다.
17누구든지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하면, 이 가르침이 하나님에게서 온 것인지 내가 스스로 말하는 것인지 알 것이다.
18스스로 말하는 자는 자기 영광을 구하지만, 보내신 분의 영광을 구하는 자는 참되며 그 속에 불의가 없다.
19모세가 너희에게 율법을 주지 않았느냐? 그런데 너희 중에 율법을 지키는 자가 없다. 어찌하여 나를 죽이려 하느냐?"
20무리가 말했습니다. "당신은 귀신 들렸소! 누가 당신을 죽이려 합니까?"
21✝️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내가 한 가지 일을 했더니(5장의 안식일 치유를 가리킴) 너희 모두가 이상하게 여기고 있다.
22모세가 너희에게 할례(Circumcision)를 명했는데 — 사실 할례는 모세에게서 시작된 것이 아니라 족장들에게서 시작된 것이지만 — 그래서 너희는 안식일에도 할례를 행한다.
23모세의 율법을 어기지 않으려고 안식일에도 할례를 받는 일이 있거든, 내가 안식일에 사람의 온 몸을 건강하게 한 것을 왜 나에게 분노하느냐?
24겉모습으로 판단하지 말고 공의롭게 판단하라."
핵심 요약: ✝️예수님은 성전에서 가르치시며, 자신의 가르침이 👑하나님에게서 온 것임을 선언하셨습니다. 안식일에 할례는 행하면서 안식일에 사람을 고친 것을 비난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지적하시며, 겉모습이 아닌 의로운 판단을 촉구하셨습니다.

3. ✝️예수를 잡으려 하다 / 생수의 강

25예루살렘 사람들 가운데 어떤 이들이 말했습니다. "이 사람이 그들이 죽이려는 사람 아닌가?
26보라, 공개적으로 말하는데 아무도 말리지 않는다. 당국자들이 정말로 이 사람이 ✝️그리스도인 줄 알게 된 것인가?
27그러나 이 사람이 어디서 왔는지 우리는 안다. ✝️그리스도가 오실 때에는 어디서 오시는지 아무도 모를 것이다."
28✝️예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시며 크게 외치셨습니다. "너희가 나를 알고 내가 어디서 왔는지도 안다. 그러나 나는 스스로 온 것이 아니다. 나를 보내신 분은 참되시다. 너희는 그분을 알지 못하지만,
29나는 안다. 내가 그분에게서 왔고, 그분이 나를 보내셨기 때문이다."
30그래서 그들이 ✝️예수를 잡으려 했으나, 아무도 손을 대지 못했습니다. 아직 그분의 때가 이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31무리 가운데 많은 사람이 ✝️예수를 믿고 말했습니다. "그리스도가 오신다 해도, 이 사람이 행한 것보다 더 많은 표적을 행하시겠느냐?"
32무리가 수군거리는 것이 바리새인들의 귀에 들어갔고,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예수를 잡으려고 성전 경비병들을 보냈습니다.
33✝️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와 함께 조금 더 있다가 나를 보내신 분에게 돌아가겠다.
34너희가 나를 찾아도 만나지 못할 것이며, 내가 있는 곳에 오지도 못할 것이다."
35유대인들이 서로 물었습니다. "이 사람이 어디로 가기에 우리가 만나지 못한다는 것인가? 이방인 가운데 흩어져 사는 유대인들에게로 가서 이방인을 가르치려는 것인가?
36'나를 찾아도 만나지 못하고, 내가 있는 곳에 오지도 못한다'는 이 말이 무슨 뜻인가?"
37명절 마지막 날, 곧 가장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크게 외치셨습니다.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38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기록된 대로, 그 배에서 생수(Living Water)의 강이 흘러나올 것이다."
39이것은 ✝️예수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않으셨으므로 성령이 아직 그들에게 내리지 않았습니다.
배경 설명
초막절 마지막 날에 제사장은 실로암 연못에서 금으로 된 물병에 물을 길어 성전 제단 위에 부으며 광야에서 반석에서 나온 물을 기념했습니다. 바로 이 순간에 예수님이 일어나셔서 "목마른 자는 내게로 와서 마시라"고 외치신 것입니다. 이것은 극적인 자기 선언으로, 자신이 반석에서 나온 물의 참된 실체 — 곧 성령의 근원 — 이심을 선포하신 것입니다.
40📜말씀을 들은 무리 가운데 어떤 사람들은 "이 사람이 참으로 그 선지자이다" 하고,
41어떤 사람들은 "이 사람이 ✝️그리스도이다" 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그리스도가 어찌 갈릴리에서 나오겠느냐?
42성경에 ✝️그리스도는 다윗(David)의 후손으로, 다윗이 살던 마을 베들레헴(Bethlehem)에서 나온다고 하지 않았느냐?" 하며,
43✝️예수로 인해 무리 중에 논쟁이 일어났습니다.
44그 중에는 ✝️예수를 잡으려는 사람들도 있었으나, 아무도 손을 대지 못했습니다.
45경비병들이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에게 돌아오니, 그들이 물었습니다. "어째서 잡아오지 않았느냐?"
46경비병들이 대답했습니다. "이 사람이 말하는 것처럼 말한 사람은 지금까지 없었습니다."
47바리새인들이 말했습니다. "너희까지 미혹당했느냐?
48당국자들이나 바리새인 중에 그를 믿는 자가 있느냐?
49율법을 알지 못하는 이 무리는 저주받은 자들이다!"
50전에 ✝️예수께 밤에 찾아왔던 니고데모가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51"우리 율법은 그 사람의 말을 듣고 그가 행한 것을 알기 전에 ⚖️심판하느냐?"
52그들이 대답했습니다. "너도 갈릴리에서 왔느냐? 찾아보아라, 갈릴리에서는 선지자가 나지 못한다."
핵심 요약: 초막절 마지막 날에 ✝️예수님은 "목마른 자는 내게로 와서 마시라"고 외치시며, 자신이 🔥성령의 생수를 주시는 분임을 선언하셨습니다. 예수님에 대한 논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경비병들조차 "이런 말을 한 사람은 없었다"고 보고했고, 니고데모는 공정한 재판을 촉구했습니다.

1. 음행 중에 잡힌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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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락(7:53-8:11)은 가장 오래된 요한복음 사본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후대에 삽입된 것으로 보는 학자들이 많습니다(그래서 많은 성경에서 대괄호 안에 넣습니다). 그러나 이 이야기 자체는 초대교회에서부터 전해져 온 진정한 예수님의 전승으로 인정됩니다. 바리새인들의 의도는 예수님을 딜레마에 빠뜨리는 것이었습니다 — 돌로 치라고 하면 로마법 위반(유대인에게 사형권이 없었으므로), 놓아주라고 하면 모세 율법 위반이 되기 때문입니다.
53[그리고 각자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1✝️예수는 감람 산(Mount of Olives)으로 가셨습니다.
2아침 일찍 다시 성전으로 들어오시니, 백성이 모두 나아왔으므로, 앉으셔서 그들을 가르치셨습니다.
3서기관(Scribes)들과 바리새인들이 음행 중에 잡힌 여자를 끌고 와서 가운데 세우고,
4✝️예수께 말했습니다. "선생이여,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습니다.
5모세는 율법에 이런 여자를 돌로 치라고 명했는데, 선생은 어떻게 📜말씀하시겠습니까?"
6그들이 이렇게 말한 것은 ✝️예수를 고발할 구실을 얻으려고 시험하는 것이었습니다. 예수께서 몸을 굽히셔서 손가락으로 땅에 쓰셨습니다.
7그들이 계속 묻자, ✝️예수께서 일어나시며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쳐라."
8다시 몸을 굽혀 손가락으로 땅에 쓰셨습니다.
9그들이 이 📜말씀을 듣고 양심에 찔려서, 나이 든 사람부터 시작하여 젊은 사람까지 하나씩 하나씩 떠나갔습니다. 오직 ✝️예수와 가운데 선 여자만 남았습니다.
10✝️예수께서 일어나셔서 여자 외에 아무도 없는 것을 보시고 📜말씀하셨습니다. "여자여, 너를 고발하던 사람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
11여자가 대답했습니다. "주여, 없습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않는다. 가서 다시는 죄를 짓지 말라."]
핵심 요약: 바리새인들이 간음 현장에서 잡힌 여자를 데려와 시험했지만, ✝️예수님은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쳐라"고 하셔서 모두를 물러가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여자를 정죄하지 않으시되 "다시는 죄를 짓지 말라"고 명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