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5장(John)
1. 베데스다 연못에서의 치유 — 38년 된 병자
배경 설명
베데스다(Bethesda; '자비의 집' 또는 '은혜의 집')는 예루살렘 양문(Sheep Gate) 곁에 있던 연못입니다. 1888년에 실제로 발굴되어 다섯 행각(회랑)이 확인되었습니다. 38년간 병든 이 사람은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38년간 방황한 것(신 2:14)을 연상시킵니다. 예수님이 안식일에 이 치유를 행하신 것은, 안식일이 인간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지 그 반대가 아님을 보여주시려는 의도적 행위입니다. 유대인 지도자들은 안식일에 자리를 들고 가는 것이 "짐을 나르는 일"로서 안식일 규정 위반이라고 판단했습니다.
1그 후에 유대인의 명절이 되어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습니다.
2예루살렘에 있는 양문(Sheep Gate) 곁에 히브리 말로 베데스다(Bethesda)라 하는 연못이 있었는데, 거기에 다섯 개의 행각(行閣, 지붕이 있는 복도)이 있었습니다.
3그 안에 많은 병자들 — 맹인, 다리 저는 사람, 몸이 마른 사람들 — 이 누워 있었습니다. [물이 움직이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4이는 천사가 가끔 연못에 내려와 물을 움직이게 하며, 움직인 후에 먼저 들어가는 사람은 어떤 병이든지 나았기 때문입니다.]
배경 설명
3절 후반부와 4절(대괄호 부분)은 가장 오래된 사본에는 없으며, 후대에 추가된 것으로 보는 학자들이 많습니다. 이 부분은 당시 민간에 전해지던 베데스다 연못에 대한 믿음을 설명하기 위해 추가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5거기에 서른여덟 해나 된 병자가 한 사람 있었습니다.
6✝️예수께서 그가 누워 있는 것을 보시고, 병이 이미 오래된 줄 아시고 물으셨습니다. "네가 낫고 싶으냐?"
7병자가 대답했습니다. "선생님, 물이 움직일 때에 나를 연못에 넣어 줄 사람이 없습니다.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갑니다."
8✝️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9그 사람이 즉시 나아서 자리를 들고 걸어갔습니다. 그런데 이 날은 안식일(Sabbath)이었습니다.
10그래서 유대인 지도자들이 병 나은 사람에게 말했습니다. "오늘은 안식일인데, 네가 자리를 들고 가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
11그가 대답했습니다. "나를 낫게 하신 분이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고 하셨습니다."
12그들이 물었습니다. "너에게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고 한 사람이 누구냐?"
13그러나 고침을 받은 사람은 그분이 누구인지 알지 못했습니다. 그 자리에 사람이 많아서 ✝️예수께서 이미 자리를 피하셨기 때문입니다.
14그 후에 ✝️예수께서 성전에서 그 사람을 만나 📜말씀하셨습니다. "보아라, 네가 나았으니, 더 나쁜 일이 생기지 않도록 다시는 죄를 짓지 말라."
15그 사람은 가서 유대인 지도자들에게 자기를 고친 분이 ✝️예수라고 알렸습니다.
16그래서 유대인 지도자들이 안식일에 이런 일을 행하셨다 하여 ✝️예수를 박해하기 시작했습니다.
17✝️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 아버지께서 지금까지 일하고 계시니, 나도 일한다."
18이 때문에 유대인 지도자들이 더욱 ✝️예수를 죽이려 했습니다. 안식일을 어긴 것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자기 아버지라 하여 자신을 하나님과 동등하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핵심 요약: ✝️예수님은 38년 된 병자를 안식일에 📜말씀 한마디로 고치셨습니다. 유대인 지도자들은 안식일 위반을 문제 삼았고, 예수님이 👑하나님을 "내 아버지"라 부르시며 자신을 하나님과 동등하게 하셨으므로 더욱 죽이려 했습니다.
2. 아들의 권한 —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
19✝️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아들은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을 보지 않고는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다.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것을 아들도 그와 같이 행한다.
20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셔서 자기가 행하시는 것을 다 아들에게 보여 주시고, 이보다 더 큰 일도 보여 주셔서 너희가 놀라게 하실 것이다.
21아버지께서 죽은 자들을 일으켜 살리시는 것처럼, 아들도 자기가 원하는 사람들을 살린다.
22아버지께서는 아무도 ⚖️심판하지 않으시고, 심판을 모두 아들에게 맡기셨다.
23이는 모든 사람이 아버지를 공경하듯이 아들도 공경하게 하려는 것이다. 아들을 공경하지 않는 자는 아들을 보내신 아버지도 공경하지 않는 것이다.
24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내 말을 듣고 또 나를 보내신 분을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않으며,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진 것이다.
25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바로 지금이 그때이다. 듣는 자는 살아날 것이다.
26아버지께서 자기 안에 🌿생명이 있으신 것처럼, 아들에게도 생명을 주어 그 안에 있게 하셨다.
27또 인자이신 까닭에 ⚖️심판하는 권한도 주셨다.
28이것을 놀랍게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사람이 다 그분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온다.
29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게 될 것이다.
30나는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다. 듣는 대로 ⚖️심판하므로 내 심판은 의롭다. 나는 나의 뜻대로 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분의 뜻대로 하기 때문이다."
핵심 요약: ✝️예수님은 아버지와의 완전한 일치 속에서 행동하시며, 아버지로부터 🌿생명을 주는 권한과 ⚖️심판의 권한을 받으셨습니다. 예수의 말을 듣고 아버지를 믿는 자는 사망에서 생명으로 이미 옮겨진 것입니다.
3. ✝️예수를 믿게 하는 증언들
31"내가 나 자신을 위하여 증언한다면, 내 증언은 유효하지 않을 것이다.
32그러나 나를 위하여 증언하시는 분이 따로 계시니, 그분의 증언이 참인 줄 안다.
33너희가 요한에게 사람을 보냈을 때, 요한이 📖진리에 대하여 증언하였다.
34나는 사람에게서 증언을 받을 필요가 없다. 다만 이 말을 하는 것은 너희가 🛡️구원받게 하려는 것이다.
35요한은 켜서 비추는 등불이었다. 너희가 한때 그 🌟빛을 기뻐하였다.
36그러나 나에게는 요한의 증언보다 더 큰 증언이 있다. 아버지께서 내게 맡기셔서 이루게 하시는 일들 — 곧 내가 하는 그 일들 — 이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음을 증언하는 것이다.
37또한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친히 나를 위하여 증언하셨다. 너희는 아무 때에도 그분의 음성을 듣지 못했고 그분의 모습을 보지 못했으며,
38그분의 📜말씀이 너희 안에 머물지 않는다. 그분이 보내신 이를 믿지 않기 때문이다.
39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지만, 이 성경이 바로 나에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다.
40그런데도 너희는 ♾️영생을 얻기 위해 내게로 오기를 원하지 않는다.
41나는 사람에게서 ✨영광을 취하지 않는다.
42다만 너희 안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는 것을 내가 안다.
43나는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왔는데 너희가 나를 영접하지 않는다. 만일 다른 사람이 자기 이름으로 오면 영접할 것이다.
44서로에게서 ✨영광을 구하면서 유일하신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영광은 구하지 않으니, 어찌 믿을 수 있겠느냐?
45내가 너희를 아버지께 고발하리라 생각하지 말라. 너희를 고발하는 이가 있으니, 곧 너희가 희망을 두고 있는 모세이다.
46모세를 믿었더라면 나도 믿었을 것이다. 모세가 나에 대하여 기록했기 때문이다.
47그러나 그의 글도 믿지 않으면서 어찌 내 말을 믿겠느냐?"
핵심 요약: ✝️예수님을 증언하는 것은 세례 요한의 증언, 예수님의 사역(표적), 아버지 👑하나님의 증언, 그리고 성경(구약) 자체입니다. 유대인 지도자들은 성경을 연구하면서도 정작 성경이 가리키는 예수를 거부하고, 하나님의 ✨영광 대신 사람의 영광을 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