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14장(Jeremiah)
가뭄과 기근 — 🙏기도마저 거절당하다
배경 설명
14-15장은 극심한 가뭄을 배경으로 한 탄원과 하나님의 응답입니다. 예레미야가 백성을 위해 기도하지만, 하나님은 세 차례나 "기도하지 말라"고 하십니다(7:16, 11:14, 14:11). 이것은 하나님이 기도를 싫어하시는 것이 아니라, 회개 없는 기도는 무의미하다는 것입니다. 15장에서는 예레미야의 가장 격렬한 내면 고백이 나옵니다.
3귀인들이 사환을 보내어 물을 구했으나, 우물에 갔어도 물을 얻지 못하여 빈 그릇으로 돌아오니, 부끄럽고 근심하여 머리를 가린다.
4땅에 비가 없어 지면이 갈라지니, 밭 가는 자도 부끄러워 머리를 가리는도다.
5들의 암사슴은 새끼를 낳아도 풀이 없어 버리고,
6들나귀들은 민둥산 위에 서서 승냥이처럼 헐떡이며, 풀이 없어 눈이 흐려지는도다.
7"👑여호와여, 우리의 죄가 우리에게 불리한 증거가 될지라도, 주의 이름을 위하여 일하소서! 우리의 반역이 많으니, 우리가 주께 범죄하였나이다."
8"이스라엘의 🌈소망이시요, 환난 때의 🛡️구원자시여! 어찌하여 이 땅에서 나그네처럼, 하룻밤 유숙하는 여행객처럼 하시나이까?"
9"어찌하여 놀란 사람처럼, 🛡️구원하지 못하는 용사처럼 하시나이까? 👑여호와여, 주는 우리 가운데 계시고, 우리는 주의 이름으로 불리는 자이니, 우리를 버리지 마옵소서!"
11👑여호와께서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이 백성을 위하여 복을 구하지 말라."
12"그들이 금식해도 그 부르짖음을 듣지 않겠고, 번제와 소제를 드려도 받지 않겠고,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멸하리라."
13이에 내가 말하되, "주 👑여호와여, 선지자들이 그들에게 '너희가 칼을 보지 않을 것이고, 기근도 없을 것이다. 이 곳에서 확실한 평강을 주리라' 합니다."
14👑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선지자들이 내 이름으로 거짓 예언을 한다. 나는 그들을 보내지도, 명령하지도, 말하지도 않았다. 그들은 거짓 환상, 점술, 헛된 것, 자기 마음의 속임수로 너희에게 예언하는 것이다."
15"내가 보내지 않았는데 내 이름으로 '칼과 기근이 이 땅에 오지 않으리라' 예언하는 선지자들은 칼과 기근으로 멸망할 것이며,"
16"그 예언을 들은 백성도 기근과 칼로 인해 예루살렘 거리에 내버려질 것이다. 장사 지낼 자도 없으리라."
17"내 눈이 밤낮 그치지 않고 눈물을 흘리리니, 처녀 딸 내 백성이 큰 파멸로 망하기 때문이다."
18들에 나가면 칼에 죽은 자들이요, 성에 들어가면 기근으로 쓰러진 자들이며, 선지자나 제사장도 알지 못하는 낯선 땅으로 두루 다니는도다.
20"👑여호와여, 우리의 악과 조상의 죄를 인정합니다. 우리가 주께 범죄하였습니다."
21"주의 이름을 위하여 미워하지 마시고, 주의 ✨영광의 보좌를 욕되게 마시며, 우리와 세우신 📜언약을 기억하시고 폐하지 마옵소서."
22"이방의 우상 가운데 비를 내릴 수 있는 것이 있나이까? 하늘이 스스로 소나기를 내릴 수 있으리이까?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이 모든 것을 만드신 이가 주가 아니시니이까? 우리가 주를 앙망합니다."
배경 설명
15:10-18은 예레미야의 '고백록' 중 가장 격렬한 부분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먹었을 때의 기쁨(15:16)과, 사명으로 인한 고독과 고통(15:17-18)이 극적으로 대비됩니다. "속이는 시내"란 겨울엔 물이 흐르다가 여름(가장 필요할 때)에 마르는 와디(wadi, 건천)를 말합니다. 예레미야가 하나님께 "정작 필요할 때 도와주지 않으시는 것 아닙니까?"라고 솔직하게 항의하는 것입니다.
핵심 요약: 모세와 사무엘이 중보해도 소용없을 만큼 유다의 죄가 깊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은 내 기쁨이었으나, 이제는 속이는 시냇물 같습니다"라고 격렬하게 항의한다. 하나님의 답: "헛된 것을 버리고 귀한 것을 말하면, 너는 나의 입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