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9장(Judges)
아비멜렉의 폭정과 몰락
8하루는 나무들이 나가서 기름을 부어 자기들 위에 왕을 세우려 했다. 감람나무(Olive tree)에게 말했다. '너는 우리 위에 왕이 되라.'
9감람나무가 대답했다. '👑하나님과 사람을 영화롭게 하는 내 기름을 내가 어찌 버리고, 나무들 위에서 우쭐대겠느냐?'
10나무들이 무화과나무(Fig tree)에게 말했다. '너는 와서 우리 위에 왕이 되라.'
11무화과나무가 대답했다. '나의 달콤한 열매를 내가 어찌 버리고, 나무들 위에서 우쭐대겠느냐?'
12나무들이 포도나무(Vine)에게 말했다. '너는 와서 우리 위에 왕이 되라.'
13포도나무가 대답했다. '👑하나님과 사람을 기쁘게 하는 내 포도주를 내가 어찌 버리고, 나무들 위에서 우쭐대겠느냐?'
14마침내 모든 나무가 가시나무(Thornbush)에게 말했다. '너는 와서 우리 위에 왕이 되라.'
17우리 아버지가 목숨을 걸고 싸워 미디안의 손에서 너희를 건져냈건만,
27그들이 밭에 가서 포도를 거두어 밟아 술을 만들고 잔치를 벌이며, 자기들의 신당에 들어가 먹고 마시며 아비멜렉을 저주했다.
32밤에 일어나 밭에 매복하셨다가,
33아침 해 뜰 때 성읍을 급습하십시오."
42이튿날 백성이 밭으로 나가자, 아비멜렉에게 보고되었다.
43아비멜렉이 세 무리로 나누어 밭에 매복하고, 백성이 성에서 나오는 것을 보고 일어나 쳤다.
44아비멜렉과 한 무리는 성문 입구를 차지하고, 나머지 두 무리는 밭에서 적을 쳤다.
45아비멜렉이 종일 성을 공격하여 마침내 점령하고 주민을 죽이며, 성을 허물고 소금을 뿌렸다.
47그들이 모여 있다는 보고를 받자,
49모든 사람이 나뭇가지를 찍어 와 보루 위에 쌓고 불을 붙이니, 세겜 망대에 있던 남녀 약 천 명이 모두 죽었다.
51성읍 안에 견고한 망대가 있어, 남녀 백성이 모두 그 안으로 도망쳐 들어가 문을 잠그고 꼭대기로 올라갔다.
52아비멜렉이 망대 앞까지 와서 공격하며, 문에 다가가 불사르려 했다.
53한 여인이 맷돌 위짝(Upper millstone)을 아비멜렉의 머리 위에 내리 던져 두개골을 깨뜨렸다.
54아비멜렉이 급히 무기 든 청년 시종을 불러 말했다. "칼을 빼어 나를 죽여라. 사람들이 '여자가 그를 죽였다' 하지 않게 하라." 시종이 찔러 죽였다.
56이렇게 아비멜렉이 형제 칠십 명을 죽여 아버지에게 행한 악을 👑하나님이 갚으셨고,
배경 설명
아비멜렉은 사사가 아니라 참칭왕(僭稱王)입니다. 기드온이 거절한 왕위를 그의 아들이 폭력으로 차지한 것입니다. 요담의 나무 우화(9:8-15)는 구약 최초의 우화로, 감람나무·무화과나무·포도나무(유능한 자들)는 왕 되기를 거부하고, 쓸모없는 가시나무만이 왕 되기를 열망한다는 것입니다. 가시나무가 "내 그늘에 피하라"고 하는 것은 웃기는 말인데, 가시나무에는 그늘이 없기 때문입니다. 성읍에 소금을 뿌린 것(45절)은 고대 근동에서 완전한 파괴와 저주를 상징하는 행위였습니다. 아비멜렉의 비참한 최후(여인의 맷돌에 맞아 죽음)는 요담의 저주가 정확히 이루어진 것입니다.
핵심 요약: 아비멜렉은 형제 70명을 학살하고 왕위를 찬탈했지만, 요담의 저주대로 세겜과 아비멜렉이 서로를 파멸시켰다. 👑하나님은 악에 대해 반드시 갚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