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5(Isaiah)

포도원의 노래 — 👑여호와의 ❤️사랑과 실망

배경 설명
이사야 5장의 '포도원의 노래'(쉬라트 하케렘)는 고대 이스라엘 문학의 걸작으로 꼽힙니다. 처음에는 사랑 노래처럼 시작하지만, 점차 심판의 비유로 전환됩니다. 포도원은 이스라엘을, 포도원 주인은 하나님을 상징합니다(시 80:8-16 참조). 예수님도 마태복음 21:33-46에서 같은 이미지를 사용하여 '악한 포도원 농부' 비유를 말씀하셨습니다. 5:8-23의 여섯 '화'(호이, הוֹי) 선언은 사회 부정의에 대한 선지자적 비판의 정수입니다.
1내가 나의 ❤️사랑하는 이를 위하여 노래하겠습니다. 그의 포도원에 대한 사랑의 노래입니다. 나의 사랑하는 이에게 기름진 산비탈에 포도원이 있었습니다.
2그가 밭을 파고 돌을 골라내고, 좋은 포도나무(소렉, שׂרֵק)를 심었습니다. 그 한가운데에 망대를 세우고 포도즙틀도 파 놓았습니다. 그런데 좋은 포도가 맺히기를 기대했더니, 들포도(베우쉼, בְּאֻשִׁים — 악취 나는 포도)가 맺혔습니다.
3"예루살렘 주민들아, 유다 사람들아, 나와 내 포도원 사이를 판결해 달라.
4내 포도원을 위해 내가 하지 않은 일이 또 무엇이 있느냐? 좋은 포도가 맺히기를 기대했는데, 어찌하여 들포도가 맺혔느냐?
5이제 내가 내 포도원에 어떻게 할 것인지 너희에게 알려 주겠다. 그 울타리를 걷어 치워 먹힘을 당하게 하고, 그 담을 허물어 짓밟히게 하겠다.
6나는 그것을 황폐하게 만들겠다. 가지치🙏기도 하지 않고 김매기도 하지 않아 가시덤불과 찔레가 자라게 하겠다. 또 구름에게 명령하여 그 위에 비를 내리지 못하게 하겠다."
7만군의 👑여호와의 포도원은 이스라엘 집이요, 그가 기뻐하며 심은 것은 유다 사람들입니다. 그가 정의(미쉬파트)를 바랐더니 도리어 폭력(미스파흐, מִשְׂפָּח)이요, 공의(체다카)를 바랐더니 도리어 부르짖음(체아카, צְעָקָה)이었습니다.
배경 설명
5:7은 히브리어의 정교한 말놀이를 보여줍니다. '미쉬파트'(정의)와 '미스파흐'(유혈/폭력), '체다카'(공의)와 '체아카'(부르짖음)는 발음이 매우 유사하지만 의미는 정반대입니다. 하나님이 기대한 것과 실제 결과 사이의 극적 대조를 소리의 유사성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이 언어유희는 원문의 감동을 번역으로 완전히 전달하기 어려운 대표적 사례입니다.
8(호이)가 있을지어다! 집에 집을 연결하고 밭에 밭을 합하여 빈 곳이 없도록 하고, 이 땅 한가운데에서 너희만 홀로 사는 자들이여!
9만군의 👑여호와께서 나의 귀에 들려 📜말씀하셨습니다. "정녕 많은 집이 황폐해질 것이니, 크고 아름다운 집들에 사는 자가 없을 것이다.
10포도원 열 뙈기에서 포도주 한 바트(약 22리터)밖에 나오지 않을 것이요, 씨 한 호멜(약 220리터)을 뿌려도 한 에바(약 22리터)밖에 거두지 못할 것이다."
11화가 있을지어다! 아침 일찍 일어나 독주를 따라가며, 밤늦도록 앉아 포도주에 불이 붙는 자들이여!
12그들의 잔치에 수금과 비파와 소고와 피리와 포도주가 있으되, 👑여호와가 하시는 일을 돌아보지 않으며, 그분의 손이 행하시는 일을 보려 하지 않는구나!
13이러므로 나의 백성이 지식이 없어 사로잡히며, 그 귀한 자들은 굶주리고, 백성의 무리는 갈증으로 마를 것입니다.
14그러므로 스올(שְׁאוֹל)이 자기 욕망을 크게 벌리고 한없이 입을 열었으니, 그들의 화려함과 그 떠드는 무리와 모든 소란과 그 가운데서 즐기는 자가 그리로 내려갈 것입니다.
15보통 사람이 낮아지고 귀한 자가 낮아지며, 교만한 자의 눈이 낮아질 것이나,
16만군의 👑여호와는 정의(미쉬파트)로 높아지시고, 거룩하신 하나님은 공의(체다카)로 자신의 거룩하심을 나타내실 것입니다.
17그때에 어린 양들이 자기 목장에서처럼 풀을 뜯고, 살진 짐승들이 허물어진 곳에서 먹을 것입니다.
18화가 있을지어다! 거짓의 줄로 죄악을 끌어당기며, 수레 밧줄로 죄를 끌어당기는 자들이여!
19그들은 "그가 서두르라! 그의 일을 빨리 이루어 우리가 보게 하라!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의 계획이 가까이 와서 이루어지면 우리가 알겠다"라고 말합니다.
20화가 있을지어다! 악을 선이라 하고 선을 악이라 하며, 어둠을 🌟빛이라 하고 빛을 어둠이라 하며, 쓴 것을 달다 하고 단 것을 쓰다 하는 자들이여!
21화가 있을지어다! 스스로 💡지혜롭다 여기고, 스스로 슬기롭다고 생각하는 자들이여!
22화가 있을지어다! 포도주를 마시는 데 용감하고, 독주를 섞는 데 뛰어난 자들이여!
23뇌물로 인해 악인을 의롭다 하고, 의인에게서 그의 정당한 권리를 빼앗는 자들이여!
24그러므로 불꽃이 그루터기를 삼키며 마른 풀이 불길 속에 사라지듯, 그들의 뿌리가 썩어 문드러지고 그들의 꽃이 먼지처럼 날아갈 것이니, 만군의 👑여호와의 율법을 버리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의 📜말씀을 멸시하였기 때문입니다.
25이러므로 👑여호와의 노여움이 자기 백성을 향해 타올라 그의 손을 들어 그들을 치시니, 산들이 진동하고 그들의 시체가 거리에서 쓰레기처럼 되었습니다. 그래도 그의 노여움이 풀리지 않고 그의 손이 여전히 펴져 있습니다.
26그가 멀리 있는 나라를 향해 깃발(네스, נֵס)을 올리시고, 땅 끝에서부터 그들을 향해 휘파람을 부실 것이니, 보십시오, 그들이 빠르고 신속하게 옵니다!
27그 가운데에 피곤한 자도 없고 넘어지는 자도 없으며, 졸거나 잠자는 자도 없습니다. 허리띠가 풀린 자도 없고 신발 끈이 끊어진 자도 없습니다.
28그들의 화살은 날카롭고 활은 모두 당겨져 있으며, 말의 굽은 부싯돌 같고 바퀴는 회오리바람 같습니다.
29그들의 부르짖음은 암사자와 같고, 젊은 사자들처럼 으르렁거리며, 먹이를 움켜쥐고 가져가도 건질 자가 없을 것입니다.
30그 날에 그들이 바다가 으르렁거리듯 이스라엘을 향해 으르렁거릴 것입니다. 땅을 바라보면 어둠과 고통뿐이요, 🌟빛마저 구름에 가려 어두울 것입니다.
핵심 요약: 👑하나님이 이스라엘이라는 포도원에 모든 것을 투자하셨으나 정의 대신 폭력, 공의 대신 부르짖음만 얻으셨으며, 여섯 가지 '화'를 선언하시고 먼 나라(앗수르)를 ⚖️심판의 도구로 부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