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로새서 3(Colossians)

12. 위의 것을 찾으라 — 새 🌿생명의 방향

1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림을 받았으면(🌅부활의 🌿생명에 참여했으면), 위의 것을 찾으십시오(헬: 타 아노 제테이테 Ta ano zeteite; 하늘의 것, 영원한 가치를 추구하라). 거기에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오른편에 앉아 계십니다.
2위의 것을 생각하고(헬: 프로네오 Phroneo; 마음의 방향을 설정하다),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마십시오.
3이는 너희가 (옛 자아가) 죽었고, 너희 (참된)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4우리의 🌿생명 자체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 때에(재림), 너희도 그분과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날 것입니다.
배경 설명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신다'는 표현은 시편 110:1에서 가져온 것으로, 최고의 권위와 영광의 자리를 의미합니다. '위의 것을 생각하라'는 것은 세상과 동떨어져 살라는 뜻이 아닙니다. 마음의 나침반 방향을 하늘로 설정하라는 것입니다. 우선순위를 영원한 가치에 두고, 그 관점에서 현재의 삶을 살라는 의미입니다. '생명이 감추어져 있다'는 것은 지금은 세상이 알아보지 못하지만,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 그 숨겨진 영광이 온전히 드러날 것이라는 약속입니다.
핵심 요약: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한 사람답게, 마음의 방향을 하늘의 것으로 설정하고, 그리스도 재림 때 나타날 영광을 🌈소망하며 살아야 합니다.

13. 옛 사람을 벗고 새 사람을 입으라

5그러므로 땅에 속한 지체를 죽이십시오(헬: 네크로사테 Nekrosate; 단호하게 사형 선고를 내리라). 곧 음란(헬: 포르네이아 Porneia; 모든 종류의 성적 부도덕), 부정(헬: 아카다르시아 Akatharsia; 도덕적 불결함), 사욕(헬: 파도스 Pathos; 통제 불능의 정욕), 악한 정욕(헬: 에피뒤미아 카케 Epithymia Kake; 사악한 갈망), 그리고 탐심(헬: 플레오넥시아 Pleonexia; 더 많이 차지하려는 끝없는 욕심)입니다. 탐심은 곧 우상 숭배(Idolatry)입니다.
6이것들 때문에 👑하나님진노(헬: 오르게 Orge; 죄에 대한 하나님의 정의로운 ⚖️심판)가 임합니다.
7너희도 전에 그 가운데서 살았을 때에는 그런 일들을 행하였습니다.
8그러나 이제는 이 모든 것을 벗어 버리십시오: 분함(급한 화), 노여움(만성적 분노), 악의(남을 해치려는 의도), 비방(헬: 블라스페미아 Blasphemia; 남의 명예를 훼손하는 말), 그리고 부끄러운 (입에서 나오는 더러운 언어)입니다.
9서로 거짓말을 하지 마십시오. 너희는 이미 옛 사람(헬: 팔라이오스 안드로포스 Palaios Anthropos; ✝️그리스도를 알기 전의 옛 자아)과 그 행위를 벗어 버렸고,
10사람(헬: 네오스 안드로포스 Neos Anthropos)을 입었습니다. 이 새 사람은 자기를 창조하신 분의 형상(헬: 에이콘 Eikon)을 따라 참된 지식에까지(헬: 에피그노시스 Epignosis; 깊고 체험적인 앎) 새롭게 되어 가는 자입니다.
11거기에는 헬라(Greek)이나 유대인이나, 할례파나 무할례파나, 야만인(Barbarian; 그리스 문화권 밖의 사람)이나 스구디아(Scythian; 당시 가장 미개하다고 여겨진 북방 유목민)이나, (노예)이나 자유인이나 차별이 있을 수 없습니다. 오직 ✝️그리스도가 만유이시며, 만유 안에 계십니다.(헬: 판타 카이 엔 파신 크리스토스 Panta kai en pasin Christos)
배경 설명
바울은 옛 삶에서 벗어야 할 악습을 두 그룹으로 나눕니다. 첫째는 내면의 악한 욕망(음란, 탐심 등), 둘째는 대인관계에서의 악한 행동(분노, 비방, 거짓말 등)입니다. '탐심이 우상 숭배'라는 말은 충격적이지만 깊은 진리입니다. 하나님 대신 물질을 최우선으로 추구하는 것은 실질적으로 물질을 신으로 섬기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11절의 선언은 혁명적입니다. 당시 그리스-로마 세계에서 인종, 문화, 사회적 지위에 따른 차별은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스구디아인은 문명 세계에서 가장 야만적인 종족으로 여겨졌습니다. 바울은 그리스도 안에서 이 모든 장벽이 무너진다고 선언합니다.
핵심 요약: 음란, 탐심, 분노, 거짓말 등 옛 삶의 악습을 벗어버리고 새 사람을 입으라.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차별은 사라진다.

14. ❤️사랑으로 하나 되어 — 새 사람의 옷

12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시고, 거룩하게 하시고, ❤️사랑하시는 자답게 긍휼(헬: 스플랑크나 오이크티르무 Splanchna oiktirmou; 내장이 뒤틀릴 만큼 깊은 동정심), 자비(Kindness), 겸손(Humility), 온유(Gentleness), 오래 참음(Patience)을 옷 입으십시오.
13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고 피차 🤝용서하십시오.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과 같이(헬: 카도스 카이 호 퀴리오스 에카리사토 휘민 Kathos kai ho Kyrios echarisato hymin) 너희도 그렇게 하십시오.
14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십시오(헬: 아가페 Agape; 조건 없는 사랑). 사랑은 온전하게 매는 (헬: 쉰데스모스 테스 텔레이오테토스 Syndesmos tes teleiotetos; 모든 덕목을 하나로 묶어 완성시키는 끈)입니다.
15✝️그리스도평강(헬: 에이레네 투 크리스투 Eirene tou Christou)이 너희 마음을 주장(헬: 브라뷔에토 Brabeueto; ⚖️심판 역할을 하다, 결정권을 행사하다)하게 하십시오. 너희는 이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십시오.
16✝️그리스도📜말씀이 너희 안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서로 가르치고 권면하며, (헬: 프살모스 Psalmos; 시편의 노래)와 찬송(헬: 휨노스 Hymnos; 찬미가)과 영적 노래(헬: 오데 프뉴마티케 Ode Pneumatike; 🔥성령의 감동으로 부르는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찬양하십시오.
17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서든 행동에서든,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분을 통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십시오.
배경 설명
바울은 앞에서 '벗어버리라'(옛 사람)고 했던 것에 대응하여 이제 '입으라'(새 사람의 덕목)고 합니다. 이것은 의복을 갈아입는 비유입니다. 더러운 옷(죄악)을 벗고 깨끗한 옷(덕목)을 입는 것입니다. 특히 '평강이 심판하게 하라'는 표현에서 '브라뷔에토'는 고대 그리스 경기의 심판(브라뷔스)에서 유래한 단어입니다. 마음에 갈등이 생길 때마다 그리스도의 평강이 최종 심판관이 되어 결정을 내리게 하라는 것입니다.
핵심 요약: 긍휼, 겸손, 🤝용서를 옷처럼 입고, 그 위에 ❤️사랑을 더하며, ✝️그리스도의 평강이 마음의 ⚖️심판관이 되게 하고, 모든 것을 예수의 이름으로 행하십시오.

15. 가정 안에서의 ✝️그리스도인의 삶

18아내들이여, 남편에게 복종하십시오(헬: 휘포탓세스데 Hypotassesthe; 자발적으로 질서 안에 자리 잡다). 이것이 주 안에서 마땅한 도리입니다.
19남편들이여, 아내를 ❤️사랑하고(헬: 아가파테 Agapate) 괴롭게 하지 마십시오(헬: 메 피크라이네스데 Me pikrainesthe; 쓴맛을 내지 말라, 냉소적이거나 거칠게 대하지 말라).
20자녀들이여,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십시오. 이것이 주 안에서 기쁘게 하는 것입니다.
21아버지들이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마십시오(헬: 메 에레디제테 Me erethizete; 자극하여 화나게 하지 말라). 그들이 낙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배경 설명
이 구절은 '가정 규범'(Haustafel, 독일어로 '가정 규칙표')이라 불리는 부분입니다. 당시 그리스-로마 사회에서는 가부장(남편/아버지)의 절대적 권위가 당연시되었습니다. 바울은 이 구조 안에서 혁명적인 균형을 제시합니다. 아내에게 복종을 말하면서 동시에 남편에게는 아가페 사랑(조건 없는 사랑)과 부드러운 대우를 명합니다. 자녀에게 순종을 말하면서 동시에 아버지에게는 자녀를 좌절시키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일방적 복종이 아닌 상호적 사랑과 존중의 관계를 말하는 것입니다.
22종들이여(노예들이여), 모든 일에 육신의 상전에게 순종하되, 사람 앞에서만 보여주기식으로 하는 눈가림(헬: 오프달모둘리아 Ophthalmodoulia; 눈앞에서만 하는 봉사)이 아니라, 주를 경외하는 마음으로 성실하게 하십시오.
23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헬: 에크 프쉬케스 Ek psyches; 영혼을 쏟아부어)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마십시오.
24이는 기업의 (헬: 안타포도시스 테스 클레로노미아스 Antapodosis tes kleronomias; 상속 유산이라는 보상)을 주께 받을 줄 아는 것입니다. 너희가 섬기는 분은 바로 주 ✝️그리스도이십니다.
25불의를 행하는 자는 자기가 행한 불의의 보응을 받을 것입니다. 👑주님은 사람을 외모로 판단하시지 않습니다(헬: 프로소폴렘프시아 Prosopolempsia; 겉모습에 따른 편파적 판단이 없다).
배경 설명
당시 로마 제국 인구의 상당 부분이 노예였습니다. 바울은 노예 제도 자체를 즉각 폐지하라고 주장하지는 않지만(당시 사회적 현실에서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노예의 노동에 혁명적 의미를 부여합니다.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고 주께 하듯 하라." 이 한마디로 노예의 노동은 강제 노역에서 하나님을 향한 예배적 행위로 변환됩니다. 또한 주님이 외모로 판단하지 않으신다는 선언은 주인과 노예가 하나님 앞에서 동등하다는 뜻입니다.
1(4장) 상전들이여(주인들이여), 종들에게 (정의)와 공평(공정함)을 베푸십시오. 너희에게도 하늘에 상전(주인)이 계심을 알아야 합니다.
핵심 요약: 가정과 사회의 모든 관계에서 (부부, 부모자녀, 주인과 종) 모든 일을 "주께 하듯" 성실하게, ❤️사랑과 공정함으로 행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