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16장(2 Kings)
1. 유다 왕 아하스의 배교
1이스라엘 왕 베가 제십칠년에, 유다 왕 요담의 아들 아하스가 왕이 되었습니다.
3이스라엘 왕들의 길을 따라 행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 사람의 가증한 일을 따라 자기 아들을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했습니다.
4산당들과 작은 산 위와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서 제사하며 분향했습니다.
6그때 아람 왕 르신이 엘랏을 회복하여 아람에 돌리고, 유다 사람을 엘랏에서 쫓아냈습니다.
8아하스가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의 은금을 내어 앗수르 왕에게 예물로 보냈습니다.
배경 설명
'시로-에브라임 전쟁'(BC 735-732)으로 알려진 이 사건은 아람과 이스라엘이 연합하여 유다를 앗수르에 대항하는 동맹에 강제로 끌어들이려 한 것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때 아하스에게 하나님을 신뢰하라고 권고했지만(사 7장), 아하스는 앗수르에 도움을 구했습니다. "나는 왕의 신하요 아들이다"라는 말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닌 앗수르의 종이 되겠다는 선언으로, 이는 자녀를 불에 지나가게 한 것(몰록 숭배)과 더불어 아하스의 완전한 배교를 보여줍니다. 이 선택은 단기적으로는 위기를 모면했지만, 장기적으로 유다가 앗수르의 속국이 되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핵심 요약: 아하스가 아람과 이스라엘의 연합 공격에 👑하나님 대신 앗수르에 도움을 구하며, 자녀를 불에 지나가게 하는 등 극심한 우상 숭배에 빠집니다.
2. 아하스의 이방 제단과 성전 변경
10아하스 왕이 앗수르 왕을 만나러 다메섹에 갔다가, 거기 있는 제단을 보고 그 제단의 모양과 구조를 그려 제사장 우리야에게 보냈습니다.
11아하스 왕이 다메섹에서 돌아오기 전에, 제사장 우리야가 왕이 보낸 대로 제단을 만들었습니다.
12왕이 다메섹에서 돌아와 제단을 보고, 그 위에서 제사를 드렸습니다.
13번제물과 소제물을 불사르고, 전제물을 붓고, 화목제 짐승의 피를 제단에 뿌렸습니다.
14👑여호와 앞 성전 앞에 있던 놋제단을 새 제단과 성전 사이에서 옮겨, 새 제단 북쪽에 두었습니다.
15아하스 왕이 제사장 우리야에게 명령했습니다. "아침 번제와 저녁 소제와 왕의 번제와 소제와 모든 백성의 제사를 다 이 큰 제단에서 드리고, 놋제단은 내가 따로 쓸 일에만 쓰게 하라."
16제사장 우리야가 왕의 모든 명령대로 행했습니다.
17아하스 왕이 물두멍 받침의 옆판을 떼내고, 놋바다를 놋소 위에서 내려 돌판 위에 두었습니다.
18또 앗수르 왕을 두려워하여 성전의 안식일 낭실과 왕의 출입로를 👑여호와의 성전에서 옮겨 세웠습니다.
19아하스의 나머지 사적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20아하스가 조상들과 함께 자서 다윗 성에 장사되고, 아들 히스기야가 대신 왕이 되었습니다.
배경 설명
아하스가 다메섹의 이방 제단을 본떠 성전에 세운 것은 심각한 종교적 변질입니다. 솔로몬이 만든 놋제단을 치우고 이방 제단을 놓은 것은 여호와 예배의 핵심을 훼손한 것입니다. 제사장 우리야가 왕의 부당한 명령에 순종한 것도 문제였습니다. 성전 시설을 앗수르 왕을 의식하여 변경한 것은, 외세의 정치적 압력이 종교적 순수성까지 타협하게 만드는 현실을 보여줍니다. 이는 오늘날 세상의 트렌드에 맞추어 신앙의 본질을 희석시키는 것과 같은 유혹입니다.
핵심 요약: 아하스가 다메섹의 이방 제단을 본떠 성전에 세우고, 솔로몬의 놋제단과 성전 시설을 변경하여 👑여호와 예배를 심각하게 훼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