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32(2 Chronicles)

앗수르 군대가 예루살렘을 위협하다

1이 모든 충성된 일을 한 후에, 앗수르산헤립(Sennacherib, 재위 BC 705-681)이 유다에 들어와서 견고한 성읍들을 향해 진을 치고 점령하고자 했습니다.
2히스기야가 산헤립이 예루살렘을 치러 온 것을 보고
3방백들과 용사들과 의논하여 성 밖의 모든 물 근원을 막고자 하매 그들이 도왔습니다.
4백성이 많이 모여 모든 물 근원과 땅으로 흘러가는 시내를 막고 말했습니다. "어찌 앗수르 왕들이 와서 많은 물을 얻게 하겠는가?"
5히스기야가 힘을 내어 무너진 모든 성벽을 보수하되 망대까지 높이 쌓고, 외성을 쌓고, 다윗 성의 밀로를 견고하게 하고, 무기와 방패를 많이 만들었습니다.
6군대 지휘관들을 세워 백성을 거느리게 하고, 성문 광장에 무리를 모아 말로 위로했습니다.
7"너희는 마음을 강하게 하며 담대히 하고, 앗수르 왕과 그를 따르는 온 무리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우리와 함께하시는 이가 그와 함께하는 자보다 크니,"
8"그와 함께하는 자는 육신의 팔이요, 우리와 함께하시는 이는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시라. 반드시 우리를 도우시고 우리를 대신하여 싸우시리라!" 백성이 유다 왕 히스기야의 말로 안심했습니다.
배경 설명
히스기야의 "우리와 함께하시는 이가 그와 함께하는 자보다 크다"는 선언은 열왕기하 6:16에서 엘리사가 "우리와 함께한 자가 그들과 함께한 자보다 많다"고 한 말을 연상시킵니다. "육신의 팔(즈로아 바사르 זְרוֹעַ בָּשָׂר)"은 인간의 군사력을 상징하며, 이에 대비되는 "하나님의 팔"은 초월적 능력을 의미합니다. 히스기야의 물 근원 차단은 고고학적으로도 확인되는 '히스기야 터널'(실로암 수로)과 관련되며, 이 터널은 기혼 샘에서 실로암 못까지 533미터를 관통하는 고대 공학의 걸작입니다.
9그 후에 산헤립이 온 군대를 거느리고 라기스를 치며, 그의 신하들을 예루살렘에 보내어 유다 왕 히스기야와 예루살렘 백성에게 말했습니다.
10"앗수르 왕 산헤립은 이같이 말한다 — 너희가 예루살렘에 에워싸여 있으면서 무엇을 의뢰하느냐?"
11"히스기야가 너희를 꾀어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를 앗수르 왕의 손에서 건져내시리라' 한다지만, 이 어찌 너희를 주림과 목마름으로 죽게 하려는 것이 아니겠느냐?"
12"이 히스기야가 👑여호와의 산당들과 제단들을 제거하고, 유다와 예루살렘에 '다만 한 제단 앞에서 예배하고 분향하라'고 명하지 않았느냐?"
13"나와 내 조상들이 이방 모든 백성에게 행한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모든 나라의 신들이 능히 그들의 땅을 내 손에서 건져낼 수 있었느냐?"
14"내 조상들이 진멸한 모든 나라의 신들 중에 누가 능히 백성을 내 손에서 건져냈기에, 너희 👑하나님이 너희를 내 손에서 건지겠느냐?"
15"히스기야에게 속지 말라, 꾀임을 받지 말라. 어떤 백성이나 어떤 나라의 신도 능히 자기 백성을 나의 손에서 건져내지 못했나니, 하물며 너희 👑하나님이 너희를 내 손에서 건져내겠느냐?"
16산헤립의 신하들도 더욱 👑여호와 하나님과 그의 종 히스기야를 비방했으며,
17산헤립이 또 편지를 보내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욕하고 비방하여 말했습니다. "모든 나라의 신들이 그 백성을 내 손에서 🛡️구원하지 못한 것 같이, 히스기야의 신도 그 백성을 내 손에서 구원하지 못하리라."
18산헤립의 신하가 유다 방언(히브리어)으로 크게 소리 질러 예루살렘 성 위에 있는 백성을 놀라게 하고 괴롭게 하여 성을 점령하려 했습니다.
19그들이 예루살렘의 👑하나님을 비방하기를 사람의 손으로 지은 세상 사람의 신들을 비방하듯 했습니다.
20히스기야 왕이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와 더불어 하늘을 향하여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
21👑여호와께서 한 천사를 보내어 앗수르 왕의 진영에서 모든 큰 용사와 대장과 지휘관들을 멸하셨습니다. 산헤립이 낯이 뜨거워 고국으로 돌아갔더니, 자기 신의 전에 들어갔을 때 그의 몸에서 난 아들들이 칼로 죽였습니다.
22이와 같이 👑여호와께서 히스기야와 예루살렘 주민을 산헤립의 손과 모든 적국의 손에서 🛡️구원하시어 사면으로 보호하셨습니다.
23여러 사람이 예물을 가지고 예루살렘에 와서 👑여호와께 드리고 또 보물을 히스기야에게 드렸으니, 이후부터 히스기야가 모든 나라의 눈에 존귀하게 되었습니다.
배경 설명
산헤립의 예루살렘 포위와 철수는 성경 밖에서도 잘 기록된 사건입니다. 산헤립의 앗수르 연대기(테일러 프리즘)에는 "유다의 히스기야를 새장에 갇힌 새처럼 그의 왕성 예루살렘에 가두었다"고 기록하면서도, 예루살렘을 실제로 함락했다는 주장은 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성경의 기록과 일치합니다. 한 밤에 185,000명이 죽었다는 열왕기하 19:35의 기록에 대해, 그리스 역사가 헤로도토스는 산헤립 군대에 쥐떼가 덮쳐 활줄과 방패 손잡이를 갉아먹었다고 전합니다. 산헤립은 BC 681년 자기 아들들에게 암살당했는데, 이것도 앗수르 기록에서 확인됩니다.

히스기야의 병과 교만

24그때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었으므로 👑여호와께 🙏기도하매, 여호와께서 그에게 대답하시고 이적을 보이셨습니다.
25그러나 히스기야가 마음이 교만하여 받은 💎은혜를 보답하지 않으므로, 진노가 그와 유다와 예루살렘에 내리게 되었습니다.
26히스기야가 마음의 교만함을 뉘우치고 예루살렘 주민들도 그와 같이 하였으므로, 👑여호와의 진노가 히스기야의 생전에는 그들에게 내리지 않았습니다.

히스기야의 부와 영광

27히스기야가 부와 영광이 지극했으니, 은금과 보석과 향품과 방패와 온갖 보배로운 그릇들을 위하여 창고를 세우며,
28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의 산물을 위하여 창고를 세우며, 온갖 짐승의 외양간과 양 떼의 우리를 갖추었습니다.
29양 떼와 많은 소 떼를 위하여 성읍들을 세웠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재산을 심히 많이 주셨기 때문입니다.
30이 히스기야가 또 기혼의 윗샘물을 막아 그 아래로부터 다윗 성 서쪽으로 곧게 끌어들였으니, 히스기야가 모든 일에 형통했습니다.
31그러나 바벨론 방백들이 히스기야에게 사신을 보내어 그 땅에서 나타난 이적을 물을 때, 👑하나님이 히스기야를 떠나시고 그 마음속에 있는 것을 다 알고자 하사 시험하셨습니다.
배경 설명
바벨론 사신의 방문은 열왕기하 20:12-19와 이사야 39장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히스기야가 바벨론 사신들에게 보물 창고의 모든 것을 보여준 것은, 이사야 선지자의 엄중한 경고를 받게 됩니다. "네 보물이 다 바벨론으로 옮겨갈 것이다." 역대기 저자는 이 사건을 "하나님이 시험하셨다"고 해석하며, 번영 속에서도 겸손을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줍니다. 기혼 샘에서 실로암 못까지의 수로(히스기야 터널)는 1880년에 발견된 실로암 비문으로 확인되었습니다.
32히스기야의 나머지 행적과 모든 선한 일은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의 묵시 책과 유다와 이스라엘 열왕기에 기록되었습니다.
33히스기야가 조상들과 함께 누우매, 온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이 그를 다윗 자손의 묘실 중 높은 곳에 장사하여 그의 죽음에 경의를 표했습니다. 그의 아들 므낫세가 대신하여 왕이 되었습니다.
핵심 요약: 산헤립의 앗수르 대군이 예루살렘을 위협하자, 히스기야는 "그와 함께하는 자는 육신의 팔이요, 우리와 함께하시는 이는 👑여호와"라며 백성을 격려합니다. 이사야와 함께 🙏기도하자 여호와께서 천사를 보내 앗수르 군대를 멸하시고, 산헤립은 고국에서 아들들에게 살해당합니다. 그러나 병 치유 후 교만하여 바벨론 사신에게 보물을 보여주는 실수를 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