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11장(1 Corinthians)
예배 시 머리 덮개 문제
2여러분이 모든 일에서 나를 기억하고, 내가 전해 준 전통(傳統, traditions)을 잘 지키고 있으므로 칭찬합니다.
3그러나 여러분이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모든 남자의 머리(근원, 권위)는 ✝️그리스도이시고, 여자의 머리는 남자이며,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나님이십니다.
4남자가 머리에 무엇을 쓰고 🙏기도하거나 예언하면, 자기 머리(곧 ✝️그리스도)를 욕되게 하는 것입니다.
5여자가 머리에 아무것도 쓰지 않고 🙏기도하거나 예언하면, 자기 머리(곧 남편)를 욕되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머리를 밀어버린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6여자가 머리를 가리지 않으려면 차라리 머리카락을 잘라버리십시오. 머리를 깎거나 미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라면, 가리는 것이 맞습니다.
7남자는 👑하나님의 형상(形像, image)과 ✨영광(榮光, glory)이므로 머리를 가리지 않아야 합니다. 그러나 여자는 남자의 영광입니다.
8남자가 여자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라, 여자가 남자에게서 나왔고(창세기 2:21-22),
9또 남자가 여자를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여자가 남자를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10그러므로 여자는 천사들 때문에라도 머리 위에 권세(權勢) 아래 있다는 표시를 두어야 합니다.
11그러나 주 안에서는 여자 없이 남자만 있지 않고, 남자 없이 여자만 있지 않습니다.
12여자가 남자에게서 나온 것처럼, 남자도 여자를 통해 태어납니다. 그리고 모든 것은 👑하나님에게서 나왔습니다.
13여러분 스스로 판단해 보십시오. 여자가 머리를 가리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 적절합니까?
14남자에게 긴 머리가 있으면 수치가 된다는 것을 자연(自然, nature) 자체가 가르치지 않습니까?
15그러나 여자에게 긴 머리가 있으면 그것이 그녀의 ✨영광입니다. 긴 머리는 머리 덮개 대신 주어진 것이기 때문입니다.
16이 문제로 논쟁하려는 사람이 있더라도, 우리에게나 👑하나님의 모든 교회에는 그런 관습(慣習, custom)이 없습니다.
배경 설명
이 구절은 1세기 고린도의 문화적 맥락에서 이해해야 합니다. 당시 로마-헬라 사회에서 존경받는 여성은 공적 장소에서 머리를 가렸고, 머리를 가리지 않는 것은 수치스러운 행위로 여겨졌습니다. 바울은 예배 중 여성이 기도하고 예언하는 것을 인정하면서도(5절), 문화적 적절성을 유지하라고 권합니다. "머리"(헬라어: 케팔레/kephale)라는 단어가 "근원/출처"를 의미하는지 "권위"를 의미하는지에 대해서는 학자들 사이에 논쟁이 있습니다. 11-12절에서 바울은 남녀의 상호의존성을 강조하여 균형을 맞춥니다.
핵심 요약: 예배 시의 질서와 문화적 적절성을 지키되, 주 안에서 남자와 여자는 서로 의존적이며 모든 것은 👑하나님에게서 나왔습니다.
성만찬의 올바른 시행
17이제 말하는 이 문제에 대해서는 칭찬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이 모이면 유익이 되기는커녕 오히려 해가 되기 때문입니다.
18먼저, 여러분이 교회로 모일 때 여러분 가운데 분열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으며, 어느 정도 그것을 믿습니다.
19여러분 가운데 파당(派黨, faction)이 있어야 여러분 중에서 진짜 인정받는 사람이 누구인지 드러나게 됩니다.
20여러분이 함께 모여도 👑주님의 만찬(晩餐, supper -- 헬라어: 큐리아콘 데이프논/kyriakon deipnon)을 제대로 먹을 수 없는 상태입니다.
21왜냐하면 먹을 때에 각자 자기 음식을 먼저 가져다 먹어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배가 고프고, 어떤 사람은 술에 취합니다.
22먹고 마실 집이 없습니까? 👑하나님의 교회를 업신여기고, 가진 것이 없는 사람들을 부끄럽게 만드는 것입니까? 내가 무슨 말을 해야 하겠습니까? 칭찬해야 합니까? 이것에 대해서는 칭찬하지 않겠습니다!
23내가 👑주님에게서 받아 여러분에게 전한 것은 이것입니다.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떡을 드시고,
24🙏감사기도를 드린 후 떼어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너희를 위한 내 몸이다.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억하라."
25식사 후에 잔을 들어 📜말씀하셨습니다.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新約, new covenant)이다. 마실 때마다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억하라."
26여러분이 이 떡을 먹고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 주님의 죽으심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27그러므로 누구든지 합당하지 않은 태도로 👑주님의 떡을 먹거나 잔을 마시면, 주님의 몸과 피에 대해 죄를 짓는 것입니다.
28사람은 먼저 자기 자신을 살핀 후에 이 떡을 먹고 이 잔을 마셔야 합니다.
29👑주님의 몸을 분별(分別, discern)하지 못하고 먹고 마시는 사람은 자기에 대한 ⚖️심판을 먹고 마시는 것입니다.
30이 때문에 여러분 가운데 약한 사람과 병든 사람이 많고, 죽은(잠든)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31만약 우리가 스스로를 살피면 ⚖️심판을 받지 않을 것입니다.
32우리가 ⚖️심판을 받는 것은 👑주님의 훈련(訓鍊, discipline)을 받는 것이며, 이것은 우리가 세상과 함께 정죄(定罪, condemnation)받지 않게 하려는 것입니다.
33그러므로 내 형제들이여, 먹으려고 모일 때에 서로 기다리십시오.
34배가 고픈 사람은 집에서 먹고 오십시오. 이것은 여러분의 모임이 ⚖️심판을 초래하는 모임이 되지 않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 밖의 문제들은 내가 갈 때 바로잡겠습니다.
배경 설명
초대교회의 성만찬은 "아가페 식사"(love feast)라 불리는 공동 식사와 결합되어 있었습니다. 고린도에서는 부유한 교인들이 먼저 와서 좋은 음식을 실컷 먹고 마시는 반면, 노예나 가난한 교인들은 늦게 와서 남은 것도 없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바울은 이것이 주님의 만찬을 모독하는 행위라고 꾸짖습니다. 23-26절의 성만찬 제정문은 복음서 기록보다 시기적으로 더 이른 문서 기록이며(약 AD 55년), 초대교회의 성만찬 전통을 가장 일찍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입니다.
핵심 요약: 성만찬은 👑주님의 죽으심을 기억하고 선포하는 ⭐거룩한 행위이므로, 자기를 먼저 살피고 공동체의 형제자매를 존중하며 참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