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1(1 Corinthians)

인사 -- ✝️그리스도의 사도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

1👑하나님의 뜻에 따라 ✝️예수 그리스도사도(使徒, apostle)로 부름을 받은 바울과, 함께 있는 형제 소스데네(Sosthenes)가 이 편지를 씁니다.
2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 곧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성도(聖徒, saints)라는 이름으로 부름받은 여러분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그리고 세상 어디에서든 우리의 주이자 그들의 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도 함께 보냅니다.
3👑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헬라어: 카리스/charis)와 평강(헬라어: 에이레네/eirene)이 여러분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배경 설명
소스데네는 사도행전 18:17에 나오는 고린도 회당장일 가능성이 있으며, 바울의 동역자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바울은 이 편지의 수신자를 고린도 교회로 한정하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까지 확장합니다. 이는 이 편지가 한 지역 교회의 문제를 다루면서도 보편적 원리를 담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핵심 요약: 바울은 👑하나님의 뜻으로 사도가 되어, 고린도 교회와 ✝️그리스도를 부르는 모든 이에게 💎은혜와 평강을 기원합니다.

고린도 교회에 대한 🙏감사

4나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에게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 때문에 항상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5그 이유는 여러분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면에서 풍성해졌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전하는 능력(言辯, speech)과 모든 지식(知識, knowledge)이 풍부해졌습니다.
6이처럼 ✝️그리스도에 대한 증거(證據, testimony)가 여러분 가운데 확실하게 뿌리를 내렸습니다.
7그래서 여러분은 어떤 은사(恩賜, spiritual gift)에서도 부족함이 없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나타나실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8👑주님께서 여러분을 끝까지 굳건하게 세워 주실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날에 아무 흠 없는 사람으로 서게 될 것입니다.
9여러분을 불러서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와 함께 교제(交際, fellowship -- 헬라어: 코이노니아/koinonia)하게 하신 👑하나님은 신실하신(미쁘신) 분이십니다.
배경 설명
바울은 비판에 앞서 먼저 감사를 표합니다. 이것은 고대 서신의 관례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진심이기도 합니다. 고린도 교회는 문제가 많았지만 은사가 풍성한 교회이기도 했습니다. "코이노니아(koinonia)"는 단순한 친교가 아니라 그리스도와의 깊은 연합, 생명적 나눔을 의미합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교회를 끝까지 지켜주실 것이라는 확신을 표현합니다.
핵심 요약: 고린도 교회는 은사가 풍성한 교회이며, 신실하신 👑하나님이 끝까지 그들을 견고하게 세워주실 것입니다.

교회 안의 분쟁 -- 파벌을 만들지 마라

10형제들이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여러분에게 간곡히 부탁합니다. 여러분 모두가 한목소리로 말하고, 여러분 가운데 분쟁(紛爭, division)이 없이,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완전히 하나가 되십시오.
11내 형제들이여, 글로에(Chloe)의 집안사람들에게서 여러분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여러분 가운데 다툼이 있다는 것입니다.
12내가 말하는 것은 이것입니다. 여러분 각자가 "나는 바울을 따른다", "나는 아볼로(Apollos)를 따른다", "나는 게바(Cephas, 곧 베드로)를 따른다", "나는 ✝️그리스도를 따른다"라고 말한다는 것입니다.
13✝️그리스도가 나뉠 수 있는 분입니까? 바울이 여러분을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혔습니까? 여러분이 바울의 이름으로 세례(洗禮, baptism)를 받았습니까?
14나는 그리스보(Crispus)와 가이오(Gaius) 외에는 여러분 중 누구에게도 세례를 베풀지 않은 것을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15이는 누구도 내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다고 말하지 못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16아, 스데바나(Stephanas)의 집안에도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그 외에 다른 사람에게 세례를 베풀었는지는 기억나지 않습니다.
17✝️그리스도께서 나를 보내신 것은 세례를 베풀라고 하신 것이 아니라, 복음(福音, gospel)을 전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것도 말의 💡지혜(헬라어: 소피아 로구/sophia logou)로 하지 않는 것인데, 이는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그 능력을 잃지 않게 하려는 것입니다.
배경 설명
고린도 교회의 분쟁은 지도자를 중심으로 파벌이 형성된 데서 비롯되었습니다. 바울은 교회를 세운 창립자, 아볼로는 알렉산드리아 출신의 뛰어난 웅변가(사도행전 18:24-28), 게바(베드로)는 예수님의 수제자였습니다. "나는 그리스도에게"라고 말하는 파도 있었는데, 이들은 다른 파벌을 무시하며 자신들만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 주장한 것으로 보입니다. 바울은 이런 파벌 형성이 그리스도의 몸을 분열시키는 행위임을 지적합니다.
핵심 요약: 교회 안에서 지도자를 중심으로 파벌을 만드는 것은 ✝️그리스도를 나누는 것과 같으며, 복음의 핵심은 사람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십자가입니다.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이신 ✝️그리스도

18✝️십자가의 (道, message of the cross -- 헬라어: 로고스 투 스타우루/logos tou staurou)는 멸망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리석은 것이지만, 🛡️구원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헬라어: 뒤나미스/dynamis)입니다.
19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내가 💡지혜로운 자들의 지혜를 무너뜨리고, 총명한 자들의 총명을 쓸모없게 만들겠다"(이사야 29:14).
20💡지혜로운 학자가 어디 있습니까? 율법을 연구하는 서기관(書記官, scribe)이 어디 있습니까? 이 시대의 논쟁 전문가(辯論家, debater)가 어디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지혜를 어리석은 것으로 만들어 버리지 않으셨습니까?
21👑하나님의 💡지혜로운 계획 안에서, 이 세상은 자기의 지혜로는 하나님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세상 사람들이 어리석다고 여기는 복음 전파(傳道, preaching)를 통해 믿는 사람들을 🛡️구원하시기로 기뻐하셨습니다.
22유대인은 기적적인 표적(表迹, sign)을 요구하고, 헬라인(Greeks)은 철학적 💡지혜를 찾습니다.
23그러나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를 전합니다. 이것은 유대인에게는 걸림돌(헬라어: 스칸달론/skandalon)이고, 이방인에게는 어리석은 것입니다.
24그러나 부름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유대인이든 헬라인이든 ✝️그리스도야말로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25👑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의 💡지혜보다 더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함이 사람의 강함보다 더 강합니다.
배경 설명
고린도는 헬라 철학과 수사학이 번성하던 도시였습니다. 유대인은 메시아가 정치적 권능으로 나타나기를 기대했고, 헬라인은 논리적이고 지적으로 세련된 진리를 추구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구원 방법은 십자가 -- 로마 제국에서 가장 수치스러운 사형 방법 -- 를 통한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양쪽 모두에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이었지만, 바울은 바로 이 역설(逆說)이 하나님의 지혜라고 선포합니다.
핵심 요약: ✝️십자가는 세상의 기준으로는 어리석고 약해 보이지만, 👑하나님의 기준으로는 가장 강력한 능력이자 가장 깊은 💡지혜입니다.

👑하나님이 택하신 사람들 -- 약한 것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

26형제들이여, 여러분이 부름받았을 때를 돌아보십시오. 세상 기준으로 💡지혜로운 사람이 많지 않았고, 권력 있는 사람이 많지 않았고, 가문(門閥, noble birth)이 좋은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27그러나 👑하나님은 세상의 어리석은 것들을 일부러 택하셔서 💡지혜로운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셔서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십니다.
28👑하나님은 세상의 천한 것들, 멸시받는 것들, 아무것도 아닌 것들을 택하셔서 있다고 자부하는 것들을 무력하게 만드십니다.
29이것은 어떤 사람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30여러분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으로부터 오셔서 우리에게 💡지혜가 되시고, 의로움(義, righteousness)이 되시고, 거룩함(聖, sanctification)이 되시고, 🛡️구원(救贖, redemption)이 되셨습니다.
31성경에 기록된 대로 "자랑하는 사람은 오직 👑주님 안에서 자랑하십시오"(예레미야 9:24).
배경 설명
고린도 사회는 사회적 지위와 수사학적 능력을 매우 중시했습니다. 바울은 교회 구성원 대부분이 사회적으로 높은 위치에 있지 않았음을 상기시킵니다. 이것은 수치가 아니라 하나님의 의도적 선택입니다. 하나님은 세상의 가치관을 뒤집어 약한 것을 통해 강한 것을 이기시며, 이로써 모든 영광이 하나님께만 돌아가게 하십니다.
핵심 요약: 👑하나님은 세상이 무시하는 것들을 일부러 선택하셔서 일하시며, 모든 자랑은 오직 주님 안에서만 해야 합니다.